[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니와 시오리가 Mnet '프로듀스101' 시즌1의 조작 의혹을 제기했다.

'프로듀스101' 시즌1 출신 니와 시오리는 7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아무것도 말하지 않을 생각이었지만, '프로듀스101'에 나온 뒤 많이 힘들었다"면서 "저 같은 연습생들이 대부분이라는 것, 연습생들의 잘못이 있다고만 할 수 없다는 것을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그는 "원래 오디션 프로그램은 결과가 이미 정해진 경쟁이고, 시즌1이라고 다르지 않다"면서 "'픽 미'를 처음 들었을 때 일부 연습생들은 이미 곡과 안무를 완벽하게 알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 사진=Mnet '프로듀스101'


현재 '프로듀스' 시리즈는 'PD 픽'에 대한 증언을 비롯해 출연자들의 분량 문제, 마지막 생방송 당일 투표 결과 조작으로 의심되는 정황, 그에 따라 얽혀있는 소속사들의 이해관계 등이 드러나며 논란의 중심에 선 상태다.

지난 5일 구속된 안준영PD는 '프로듀스48'과 '프로듀스X101' 순위 조작 혐의에 대해 인정했다. 하지만 시즌1과 2에 대해서는 조작 등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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