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김원효가 악플로 인한 고통을 호소했다.

개그맨 김원효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가 뭘 그렇게 잘못했는지 말해주시면 안 될까요?"라는 글과 함께 자신이 받은 DM(다이렉트 메시지) 캡처본을 게재했다.

공개된 캡처본에는 김원효를 향해 "쿨한 척 자제해라", "나이 값 못한다", "턱 깎아라", "TV 나오지 마라" 등 원색적인 비난이 담겨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김원효는 도를 넘는 악성 댓글에 시달린 뒤 지난 9월 악플러들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하지만 이후에도 일부 악플러들의 공격은 멈추지 않았고, 이를 본 네티즌은 김원효를 응원하는 댓글을 게재하며 그를 위로하고 있다.

김원효는 아내 심진화와 함께 채널A 예능프로그램 '아빠본색'에 출연 중이다. 


   
▲ 사진=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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