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뮤지컬 배우 황바울과 베이비복스 출신 간미연이 오늘 웨딩 마치를 울린다.

황바울과 간미연은 9일 서울 동숭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의 연을 맺는다. 친구로 지내오다 3년 전부터 연인으로 발전, 사랑을 키워온 두 사람이 결혼으로 결실을 맺게 된 것이다.

지난 9월 결혼 소식이 처음 알려진 후 두 사람은 방송이나 매체 인터뷰, 개인 SNS를 통해 러브스토리를 공개하고, 서로에 대한 애정을 과시하며, 결혼을 앞둔 설렘을 표현해 많은 사람들의 축하를 받아왔다. 

   
▲ 사진=황바울 인스타그램


황바울은 며칠 전에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웨딩 화보를 게시하면서 "얼마 남지 않은 결혼식. 믿기지 않지만, 하나가 되기 위한 과정은 값지고 소중하다"는 심경과 함께 "부부는 1+1=2가 아닌 , 더 큰 하나의 1. 1+1=1"이라는 말로 사랑하는 간미연과 부부로 하나가 되는 설레는 감정을 전하기도 했다.

황바울은 2006년 SBS '비바! 프리즈' MC로 연예계에 데뷔한 후 EBS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 등 방송 활동과 '총각네 야채가게', '사랑은 비를 타고' 등 뮤지컬 무대에서 활약했다.

간미연은 1997년 베이비복스로 가수 데뷔해 '우연', '인형', '킬러', '겟업'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사랑 받았다. 그룹 해체 후 솔로 가수 활동 외에도 배우로 변신해 '무림학교', 뮤지컬 '록키호러쇼', '킹아더' 등에 출연하며 활동 영역을 넓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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