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정희, 알츠하이머 투병…딸 백진희 "나조차 못 알아볼 때 힘들어"
이동건 기자
2019-11-11 07:05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피아니스트 백건우(73)가 아내인 배우 윤정희(75)의 알츠하이머 투병 소식을 전했다.


백건우의 국내 공연기획사 빈체로는 10일 윤정희의 알츠하이머 증상이 10년쯤 전에 시작됐으며, 최근 증세가 심해졌다고 밝혔다.


윤정희는 지난 5월부터 프랑스 파리에서 요양 중이며, 딸인 바이올리니스트 백진희(42)가 어머니를 돌보고 있다.


백진희는 "나를 못 알아볼 때가 정말 힘들었다. 내가 '엄마' 하면 '나를 왜 엄마라고 부르냐'고 되묻는다"며 안타까운 심경을 전했다.


윤정희는 1967년 영화 '청춘극장'을 시작으로 약 300여편의 영화에 출연하며 1960~70년대를 풍미한 톱배우였다. 2010년 이창동 감독이 연출한 영화 '시'에서 알츠하이머 초기 증세를 겪는 미자 역을 맡아 열연, LA 비평가협회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사진=연합뉴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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