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홍선영이 다이어트 기간 중 하루 마음껏 먹는 치팅데이로 안방극장에 웃음을 선사, '최고의 1분' 주인공이 됐다.

1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1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는 가구 시청률 15%, 18%(수도권)를 기록했다.

경쟁력과 화제성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은 6.9%로 전주 대비 0.5%P 상승세를 보였고, 일요일 전체 1위는 물론 2주 연속 주간 예능 1위를 차지했다. 이날 홍진영·홍선영 자매가 장식한 최고의 1분은 18.7%까지 시청률이 치솟았다.


   
▲ 사진=SBS '미운우리새끼' 방송 캡처


이날 방송에서는 치팅데이를 맞은 홍선영이 동생 홍진영과 폭풍 먹방에 나섰다. 먼저 핫도그를 먹으러 간 홍선영은 눈 깜짝할 새 핫도그 2개를 해치웠고, 홍진영은 "핫도그를 마신 거냐"며 놀라워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두 사람은 뼈다귀해장국집을 찾았다. 탑처럼 쌓여있던 뼈다귀를 홍선영은 비닐장갑까지 끼고 야무지게 발라낸 후 들깨가루를 뿌리고 밥을 넣어 맛있게 비벼먹어 보는 이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 사진=SBS '미운우리새끼' 방송 캡처


홍선영의 치팅데이는 여기에서 끝나지 않았다. 두 사람은 곱창 떡볶이집에 가서 곱창과 채소, 튀김을 얹은 삼합을 선보였다. 홍선영은 "다이어트 하면서 음식 참는 게 안 힘들었다"면서 "살을 빼서 더 맛있게 먹어야겠다고 생각했다. 목표가 있으니까 참아졌다"고 털어놓았다.

홍진영은 "앞으로 20kg 감량에 성공해서 60kg이 되면 소개팅을 시켜주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홍선영은 남자친구가 생기면 "스티커 사진도 찍고, 손잡고 쇼핑몰도 가고, 놀이동산도 가고, 심야 영화도 보고 싶다"고 밝혔고, 이어 4차로 새콤한 디저트를 먹으러 가자고 제안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미우새'는 엄마가 화자가 되어 자녀의 일상을 관찰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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