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그룹 계열의 국내 최대 LCC(저비용항공사) 제주항공이 마리아나관광청, 소니코리아와 공동으로 17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교동 홍대 앞 놀이터(홍익어린이공원)에서 인천~사이판 노선 신규취항을 기념해 사이판 홍보 거리이벤트를 진행했다.
제주항공은 홍대 앞 놀이터에 사이판 풍경을 배경으로 설치하고 비치웨어를 입은 모델들이 서핑보드 등을 들고 시민들의 촬영을 도왔다. 또한 시민들이 점프하면 소니 액션캠으로 사진을 찍어주고 즉석에서 인화해 주는 이벤트를 실시했다. 소니 액션캠(AS100V)은 눈에 보이는 전경을 170도의 초 광각 풀HD영상으로 담는 것은 물론 손떨림 보정 기능, 생활 방수 기능 등을 갖춰 사이판을 찾는 여행자들에게 인기있는 촬영기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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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제주항공 |
사이판 포토 거리이벤트에 참여한 후 제주항공 페이스북에 ‘좋아요’를 누른 뒤 휴대폰 화면을 제시하면 선착순으로 ▲소니USB(50명) ▲제주항공 3D 퍼즐비행기(100명) ▲망고주스(100명) ▲사이판 가이드북(100명) 등을 증정했다. 또 홍대 앞 걷고 싶은 거리 일대에서 망고주스와 가이드북 등을 배포하며 제주항공의 사이판 노선 취항을 홍보했다.
제주항공은 내달 1일부터 국내 LCC 최초로 인천~사이판 노선은 매일 1회(주7회) 일정으로 신규취항한다. 제주항공의 사이판 운항일정은 인천공항에서 월~목, 토요일은 오전 9시30분 출발하고, 금요일과 일요일은 오전 8시에 출발하며, 사이판공항에서는 월~목, 토요일에는 오후 4시에, 금요일과 일요일에는 오후 2시40분에 출발하는 스케줄이다. [미디어펜=정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