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소정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13일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들에게 "편안하게 잘 치러내길 바랍니다"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SNS에 올린 글 '힘들었지? 수고했어' 글에서 "수능을 앞둔 수험생 여러분, 공부하느라 고생 많았습니다"라며 "결과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말고 하던 대로 해주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 문재인 대통령./청와대
이어 "나무는 크게 자라기까지 따듯한 햇빛을 많이 받아야 하고, 더 깊이 뿌리를 내리기 위해 숱한 비바람을 견뎌내야 합니다"라고 격려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수험생을 묵묵히 지켜주신 부모님들께 감사드리며, 하루하루를 꿋꿋하게 이겨낸 수험생들이 자랑스럽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내일은 여러분의 날입니다. 최선을 다한 만큼 반드시 꿈은 이뤄질 것입니다"라고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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