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농민회총연맹 등 농민단체는 정부의 쌀 시장 전면개방에 대해 본격적인 반대 투쟁을 예고했다.

전국농민회총연맹은 18일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가 충분한 대책을 마련하지 않고 쌀 전면 개방을 추진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 사진=YTN 보도화면 캡처

이들은 연합 농민단체 ‘농민의 길’을 출범해 쌀 전면 개방을 저지하고 한중 자유무역협정 반대 운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반대와 항의의 뜻으로 세계무역기구에 쌀 관세율을 통보할 때까지 노숙농성을 벌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앞서 앞서 농림축산식품부와 산업통상자원부, 새누리당은 18일 오전 국회에서 당정 회의를 열고 “쌀 시장 전면 개방에 따른 쌀 관세율을 513%로 확정했다”며 “이달 말 관세율을 WTO에 제출해 회원국들의 검증 절차를 거친 뒤 오는 2015년부터 적용할 계획”이라고 알렸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농민단체 쌀 전면개방 반대, 농민들만 안 됐다” “농민단체 쌀 전면개방 반대, 노숙농성을 하는 농민들의 마음이 이해된다” “농민단체 쌀 전면개방 반대, 우리 쌀 시장은 지켜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미디어펜=이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