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자율형 사립고 24개교 학부모 300여명이 19일 오전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집회를 갖고 자사고 재지정 취소를 위한 종합평가 자료를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서울시자사고학부모연합회(이하 자학연)는 서울시 교육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성명을 통해 “교육청은 자사고 재지정 취소를 위한 짜맞추기식 종합평가에 대한 모든 자료를 공개하고, 자사고 폐지에 대해 정당하고 합리적인 논리로 학부모·학생·학교·언론·시민을 설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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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뉴시스 |
이어 “조희연 교육감이 바쁘다는 핑계로 학부모들과의 대화를 거부하고 있다”면서 면담에 응할 것을 요구했다.
지난 18일 국장과의 면담이 약속 돼 있었지만 결렬되자 지정취소예정 8개교 대표와 자학연회장단 등 11명은 교육청 회의실에서 밤샘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앞서 서울교육청은 지난 4일 올해 재지정 평가 대상 자사고 14개교에 대한 운영성과 종합평가 결과 8개교가 기준점수에 미달했다고 발표했다.
자사고 학부모 성명을 접한 네티즌들은 “자사고 학부모, 자료 공개하면 되겠네”, “자사고 학부모, 근거를 공개하라는데 왜 못해?!”, “자사고 학부모, 그동안 해당학교에 다니고 있는 학생들은 무슨 죄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이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