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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리버현탁액./사진=서울제약 |
[미디어펜=박규빈 기자] 서울제약이 분지아미노산 제제로 몽골 의약품 시장에 진출한다.
서울제약은 지난 9월 몽골 닥터툰(DoctorTun)과 수출계약을 체결한 분지아미노산(BCAA)제제 알리버현탁액이 몽골에서 판매 허가를 취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알리버현탁액은 내년 초 첫 선적 예정이다.
알리버현탁액은 저알부민혈증 개선 등에 사용하는 약물로, 환자의 복용 편리성 향상을 위해 서울제약이 국내에서 처음 현탁액으로 개발한 제품이다. 서울제약 관계자는 "이번 몽골 허가 취득은 서울제약이 구강붕해 필름과 현탁액 등 환자의 복약 순응도를 높인 특수제형의 제품을 필두로 새로운 해외시장을 개척해 나가고 있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일단 시장에 진입한 후, 이를 바탕으로 각 국가별 수출 제품을 확대해 나가고 약물전달시스템 기술도 더욱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올해 서울제약이 해외에서 허가를 취득한 제품은 이번 몽골 알리버현탁액 외에도 △타다라필 구강붕해필름(페루) △실데나필 구강붕해필름·타다라필 구강붕해필름(인도네시아) 등 총 4개 제품이다.
[미디어펜=박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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