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정확한 정보 제공, 감정평가업무 효율성 강화
   
▲ 모바일 앱 KAPA-HUB 메인 화면/사진=한국감정평가사협회.

[미디어펜=손희연 기자]한국감정평가사협회는 기존 현장조사 모바일 앱의 기능을 개선한 'KAPA-HUB'앱을 지난 18일 개발 완료하고, 감정평가사에게 제공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KAPA-HUB는 일반지도·지적도·위성지도를 기반으로 한 현장조사 지원 앱이다. 감정평가사는 감정평가 현장에서 KAPA-HUB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감정평가 기초자료를 수집할 수 있게 됐다.

KAPA-HUB는 현황조사 입력, 사진촬영, 그림그리기, 메모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현장조사업무의 효율성과 편리성을 향상시켰으며, 지도 위에 평가대상의 위치를 제공한다. 감정평가사는 KAPA-HUB에서 지도를 바로 클릭해 특정 부동산의 토지특성, 토지이용계획, 건축물, 표준지공시지가, 개별공시지가, 실거래가 등의 부동산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KAPA-HUB를 통해 현장에서 생산된 자료는 KAPA-HUB 데스크탑과 연동돼 실시간으로 수집되며, 향후 데이터로 구축되어 각종 부동산 정보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순구 감정평가사협회 회장은 “KAPA-HUB를 통해 국민께서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감정평가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협회는 첨단 ICT 기술을 활용해 KAPA-HUB의 고도화·지능화를 추진하고, 이와는 별도로 국민께서 부동산정보를 직접 제공받을 수 있는 앱을 개발해 배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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