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내년부터 상주 상무 유니폼을 입고 뛸 상무 축구단 합격자 명단이 공개됐다. 문선민, 권경원, 오세훈 등 각급 국가대표 출신들이 대거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국군체육부대는 상주 상무의 2020년 1차 선수 선발 최종 합격자 16명을 2일 발표했다.

국가대표 출신들이 대거 선발된 것이 눈에 띈다. 올 시즌 전북 현대의 우승을 이끈 문선민, 권경원을 비롯해 올림픽 대표 출신 문창진, U-20 월드컵 준우승 주역 오세훈과 전세진이 뽑혔다.

   
▲ 상주 상무에 합격한 문선민, 권경원, 오세훈. /사진=대한축구협회


상무에 최종 합격한 16명 가운데 '2019 EAFF(동아시아축구연맹) E-1 챔피언십'에 국가대표로 출전하는 문선민과 권경원은 23일 입소하며, 그 외 14명의 선수들은 9일 입소한다.

◆ 상주 상무 2020년 1차 선발 최종 합격자 명단

문선민, 권경원, 이근호(이상 전북), 문창진, 김보섭(이상 인천), 박용우, 오세훈, 이명재(이상 울산), 이창근, 이동수(이상 제주), 전세진, 고명석(이상 수원), 최철원, 안태현(이상 부천), 박병현(대구), 이상기(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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