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낙연 국무총리./사진=연합뉴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이낙연 국무총리는 4일 "한중 수교 이후 양국의 경제 문화 인적 교류가 비약적으로 발전해 왔고 앞으로도 양국 경제 협력은 더 확대될 것"이라며 "양국이 상호보완적 발전 관계로 나아간다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함께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낙연 총리는 이날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한중 고위급 기업인 대화'를 갖고 중국측 위원들과 만나 한중 경제 협력 강화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총리는 중국측 위원 15명을 만난 자리에서 "한국은 세계 최초로 5세대 이동통신(5G)을 상용화했고 중국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분야에서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새만금단지가 중국에 인접해 있고 개발이 가속화하고 있어 중국 기업들이 많은 관심을 가진다면 서로에게 이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 총리는 "한국의 신남방 및 신북방 정책과 중국의 일대일로 정책의 접점으로 3국에 공동진출하고 투자 협력하는 방안도 검토하자"고 당부했다.

이날 열린 한중 고위급 기업인 대화는 문재인정부 지난 2017년 12월 대한상공회의소와 CCIEE의 업무협약으로 신설된 민간 고위급 대화채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