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배우 박보영이 10년 이상 함께한 소속사와 전속계약이 만료됐다. 재계약을 하지 않은 박보영은 자유로운 신분으로 새 소속사를 찾게 됐다.

박보영의 소속사 피데스스파티윰 측은 5일 보도자료를 통해 "10년이 넘는 인연으로 피데스스파티윰과 동행한 박보영과 오랜 대화 끝에 매니지먼트 업무를 종료하기로 합의했다"고 전속계약 종료 소식을 알렸다.

이어 소속사는 "당사는 함께 성장하며 동고동락한 박보영의 뜻을 존중한다. 지금까지도 그랬듯이 박보영씨의 앞날을 진심으로 응원할 것"이라며 "오랜 시간 당사를 믿고 함께 해준 박보영에게 감사드리며 아낌없이 사랑해주신 팬 여러분들께도 감사의 말씀 드린다. 앞으로도 변함없는 사랑과 응원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사진='더팩트' 제공


박보영은 현재 활동을 쉬고 있는 상황이다. 과거 촬영 도중 부상 당한 팔의 흉터 제거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기 때문이다. 지난달 12일 박보영은 소속사를 통해서가 아니라 V라이브에 출연해 직접 이런 사실을 밝혀 의아함을 안겼는데, 소속사 계약 만료와 맞물린 상황 때문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박보영은 지난해 영화 '너의 결혼식'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올해 6월 종영한 tvN 월화극 '어비스'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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