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아역배우 김강훈이 어마어마한 아이돌 인맥(?)을 자랑했다. 방탄소년단 사인 CD를 받고, 몬스타엑스와 훈훈한 인증샷도 찍었다.

4일 김강훈의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따끈따끈한 사진 여러 장이 올라왔다. 김강훈이 이날 일본 나고야돔에서 열린 '2019 MAMA(Mnet Asian Music Awards)'에 땡큐 스테이지 스페셜 MC로 참가한 후 현장에서 찍은 사진들을 게재한 것이었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이 방탄소년단 뷔의 사인 CD를 받고 감격한 김강훈, 몬스타엑스 멤버들을 만나 인증샷을 찍으며 즐거워한 김강훈의 모습이었다.

김강훈은 "태형(뷔 본명)이 형 만나서 사인 CD 받았다. 대기실에 있는데 강훈이 찾는다고 했다. 열심히 뛰어가서 악수하고 사인 CD 받았다"는 설명과 함께 뷔에게 받은 방탄소년단 사인 CD를 들고 찍은 사진을 게시했다. 

뷔는 CD에 사인과 함께 '늘 응원할게 얘기 잘 들었다'는 메시지를 적어줬다. 김강훈은 또한 "'동백꽃'에 나오는 아기라고 얘기는 잘 들었다, 응원한다고 했다"고 들은 얘기를 전하면서 "강훈이가 태형이 형 팬인 것 알고 있었나 보다.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김강훈은 "태형이 형이 안아준 건 안 비밀"이라는 귀여운 멘트로 기쁨을 표현하기도 했다.

   
▲ 사진=김강훈 인스타그램


그런가 하면 김강훈은 몬스타엑스 멤버들과 찍은 사진을 올리면서 "후니를 너무나 반겨주었던 몬스타엑스. 드라마도 잘 봤다고 팬이라고. 너무너무 재미있고 멋진 형들. 너무 감사해여"라는 훈훈한 글도 덧붙여 놓았다.

연기 잘하는 아역배우로 유명한 김강훈은 최근 종영한 KBS2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서 공효진(동백)의 아들 강필구 역으로 열연해 팬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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