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강성훈이 자신을 둘러싼 각종 논란에 입을 열었다.

5일 오후 방송된 MBC 연예정보프로그램 '섹션TV 연예통신'(이하 '섹션TV')에서는 각종 논란에 휩싸였던 젝스키스 출신 강성훈과의 단독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날 '섹션TV'에서 강성훈은 대만 팬미팅 취소, 팬 기부금 횡령 의혹, 아이돌 외모 비하 논란 등에 대해 해명했다.
 
그동안 수많은 인터뷰 요청에도 응하지 않았던 강성훈. 그는 "말로만 해명하기보다는 객관적인 법적 판결 이후 직접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고 대중 앞에 오랜만에 선 심경을 고백했다.


   
▲ 사진=MBC '섹션TV' 방송 캡처


강성훈은 지난해 9월 대만 팬미팅을 일방적으로 취소하며 주최 측에 피소당한 바 있다. 그는 "당시 비자를 발급받지 못해 취소됐다"며 "주최 측이 팬미팅을 기획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지 않았던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티켓 비용을 환불받지 못한 팬들에 대해서는 아직 수사가 진행 중이라며 죄송한 마음을 전했다. 

또한 강성훈은 팬 선물 중고 판매 논란에 대해 "스타일리스트가 팬 선물인지 모르고 처분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과거 청담동 트럭 사건, 후배 아이돌 외모 비하 논란에 대해서는 "제 자신이 너무 실망스럽다", "상처 받은 분들께 사과드린다"며 본인의 실수를 인정했다.

'섹션TV'는 한 주간 연예가의 핫이슈만을 엄선, 발 빠르게 취재해 생방송으로 보도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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