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판타지오가 소속 배우 故 차인하를 추모했다.

판타지오는 5일 오후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판타지오는 "차인하는 연기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가진 배우였다"며 "한 걸음 한 걸음 자신만의 속도로 배우라는 꿈을 향해 나아가고자 했던 그의 모습이 아직도 눈앞에 생생히 떠오른다"고 고인을 추억했다.

이어 "언제나 환한 미소로 주변을 밝게 빛내던 차인하를 우리들은 진심으로 응원했고 또 진심으로 사랑했다"며 "'차스타'라고 불리기를 유난히 좋아했던 27살의 배우! 그 목표를 꿈으로 단 한 순간도 멈추지 않았던 청춘의 모습은 우리들의 마음속에서 영원히 지지 않는 별로 남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눈부셨던 우리들의 청춘, 우리들의 차스타 배우 차인하를 영원히 잊지 않고 기억하겠다"며 차인하를 깊이 애도했다.


   
▲ 사진=판타지오 공식 인스타그램


차인하는 지난 3일 오후 자택에서 숨진 상태로 발견됐다. 향년 27세. MBC 드라마 '하자 있는 인간들'에 출연 중이었던 고인의 촬영분은 유가족의 뜻에 따라 정상적으로 전파를 탄다.

1992년생인 차인하는 2017년 영화 '내 마음 깊은 곳의 너'로 데뷔한 신예 배우다. 드라마 '사랑의 온도', '기름진 멜로',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더 뱅커' 등에서 활약했으며 MBC 수목드라마 '하자 있는 인간들'에 출연 중이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전화 ☎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 129, 생명의 전화 ☎ 1588-9191, 청소년 전화 ☎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