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집단 성폭행 혐의로 1심에서 징역 6년을 선고받은 정준영이 항소했다.

가수 정준영(30) 측은 5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29부(부장판사 강성수)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이날 검찰 측도 항소했다.

함께 기소된 클럽 버닝썬 MD 김 모 씨와 최종훈(29) 등은 지난 3일과 4일 항소장을 제출한 상태다.


   
▲ 사진=더팩트


정준영은 2015년 말부터 8개월 이상 승리와 최종훈 등 지인들이 속한 단체 대화방을 통해 수 차례 불법 촬영물을 공유한 혐의, 2016년 3월 최종훈과 대구에서 여성을 만취시키고 집단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1심 결심공판에서 정준영과 최종훈에게 각각 징역 7년과 징역 5년을 구형했다. 1심 재판부는 정준영에게 징역 6년, 최종훈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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