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대책 희망온에 판매 수익금 전달…지역 이웃 난방비·겨울용품 지원
[미디어펜=나광호 기자]SK케미칼은 SK가스와 함께 지난 5일 성남 SK케미칼 컴플렉스 1층에서 지역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SK행복나눔계절'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SK행복나눔 바자회'는 올해 17회째를 맞게 되는 SK의 연말 사회 공헌 활동으로, 지난달 26일부터 오는 17일까지 각 SK계열사가 나눔 릴레이 형태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 거둔 수익금은 기아대책 희망온에 전달, 지역 이웃들의 난방비와 겨울용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SK케미칼과 함께 SK가스, SK D&D 등 SK디스커버리 산하 임직원 60명이 참여해 방한 키트도 제작했다. 이는 희망메이커 아동들과 지역 이웃 어르신 450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 5일 경기도 판교 SK케미칼 컴플렉스에서 (맨 앞줄 오른쪽에서 5번째부터) 김철 SK케미칼 시장, 윤병석 SK가스 사장, 함윤성 SK D&D 사장 등이 구성원들이 희망 메이커 아동 가정에 전달할 방한 키트 450세트를 제작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SK케미칼


이번에 제작한 방한 키트는 추운 겨울에 따뜻하게 날 수 있는 전기방석, 손난로, 핫팩 등 10여개 방한 용품과 일회용 식품 용품으로 구성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SK관계자는 "이번 방한키트 제작에 참여해 희망메이커 아동들과 지역 어르신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이러한 나눔 문화가 소외 이웃들에게 따뜻한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SK케미칼은 이번 바자회에 앞서 지난달 18일에는 성남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성남 지역 이웃들에게 행복김치 5000포기를 전달했으며, 울산공장에서는 김장을 담가 김치를 울산 지역 취약계층에게 전달하는 김장행사를 진행했다.

SK케미칼은 전국 12개 지역복지관과 함께 △어르신 대상 무료급식 및 도시락 배달 △초등학교 환경교육 △하천 환경정화 활동 등 지속가능한 사회 구현을 목표로 사회공헌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