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6호 태풍 풍웡이 소멸됐지만 전국적으로 강한 바람과 비가 내리며 호우특보가 발효됐다.

24일 기상청에 따르면 우리나라로 북상하던 태풍 풍웡은 지난 23일 오후 6시께 중국 상해 북동쪽 해상에서 소멸해 열대성 저압부로 약화됐다.

   
▲ 사진=KBS 화면 캡처

이 과정에서 남해안으로 많은 수증기가 몰려와 강한 비구름대가 형성되면서 현재 경상남도에는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또 비구름대는 내륙으로 유입되며 동쪽으로 이동하고 있다. 전남과 경남 등의 지역에서도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예상된다.

예상 강수략은 30~80mm다. 지형적인 효과가 더해지는 해안과 지리산 부근, 남해안과 충청북부, 경북북부 지역에는 12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충청과 호남지역의 호우특보는 이날 오전 9시 50분 해제됐다. 그러나 경상남북도와 강원남부에는 호우특보가 발효 중이다.

호우특보 발효지역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호우특보 발효지역, 어쩐지 바람이 차더라” “호우특보 발효지역, 피해 없길” “호우특보 발효지역, 우리 동네는 비껴갔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이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