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하늘 기자] NH농협생명은 농업인을 위한 정책보험 '농(임)업인NH안전보험(무)'의 가입 인원이 83만명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 사진=NH농협생명


올해 11월 말 기준으로 전국 농업경제활동인구의 67.5%인 83만8000여명이 가입했다. 

해당 보험은 농작업 중 발생하는 신체상해와 농작업 관련 질병을 보상해주는 정책보험으로 만 15세부터 최대 87세까지의 농업인 대상 상품이다. 연 보험료는 상품 유형별로 5만1800원에서 최대 18만700원이다.

정부에서 보험료의 50%(영세농업인은 70% 지원)를, 각 지자체와 농축협에서도 보험료를 지원해 실제 농업인 부담률은 20% 전후다.

가입 연령별로 살펴보면 60대가 35.2%로 가장 높았다. 이어 70대(29.0%), 50대(19.9%) 순이며, 80대 농업인 가입률도 8.3%에 육박한다. 지역별로는 경남(13만5580건), 충남(13만1091건), 경북(13만787건) 순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남성 농업인의 가입률(68.3%)이 여성 농업인의 가입률(31.7%)보다 높았다.

홍재은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농업인안전보험은 국내 유일의 협동조합 기반 보험사로서 NH농협생명만이 선보일 수 있는 상품"이라며 "농업인을 위한 보장을 꾸준히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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