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허브 산업의 성장세가 빨라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국내 1호 ‘국제 파이토테라피스트’가 탄생했다.
국제 파이토테라피스트는 전 세계 녹색의학의 선구자인 뉴질랜드 녹색의학협회의 공인 인증을 받는 ‘허브 비즈니스 전문가’다. 이들은 허브와 같은 유효식물들을 바탕으로 개발된 다양한 천연 제품과 서비스를 소비자와 기업에 제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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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왼쪽부터 윤영미 파이토테라피스트, 박은하 파이토테라피스트, 유선옥 대표 |
이번에 자격을 취득한 박은하 파이토테라피스트(44)는 “녹색식물자원의 가치를 배우면서 그 동안 놓치고 있었던 삶의 중요한 부분을 되찾아 가는 즐거움이 컸다”며, “허브가 어디에 어떻게 왜 좋은지 설명해주는 전문가가 없었기에 도전한 만큼 앞으로 허브의 가치를 널리 알릴 것”이라고 전했다.
윤영미 파이토테라피스트(33)는 “국제 허벌리스트 자격 취득에 이어 이번 파이토테라피스트 자격을 취득함으로써 녹색의 가치를 보다 깊고 넓게 나눌 수 있는 전문가가 될 수 있어 기쁘다" 고 소감을 전했다.
1960년대 국내 최초로 허브티가 선보인 이후 ‘허브’는 아로마산업이나 화장품산업에 국한되어 발전해왔다. 최근 들어서는 허브를 포함한 식물성 유효성분, 즉 파이토케미컬(Phyto-Chemicals)의 효능이 알려지면서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려는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 국제 파이토테라피스트 는 이에 대한 정확한 고객상담과 서비스를 제공할 전문 인력으로 평가 받고 있다.
국제 파이토테라피스트 국내 교육기관 한국다이너퓨처 유선옥 대표는 “국제허벌리스트와 국제 파이토테라피스트는 21세기 녹색자원의 가치를 십분 활용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이라며, “친환경, 건강산업과 반려동물산업은 물론 카페산업 등 허브를 통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해 국내 허브 산업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국제 파이토테라피스트 관련 자격취득과정은 한국다이너퓨처는 봄, 여름, 가을, 겨울 1년 4회 진행하며, 오는 10월23일 관련 클래스가 시작된다. [미디어펜=이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