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은 26일 충북 음성군으로 이전한 신사옥에서 개청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개청식에는 노대래 공정거래위원장, 정우택·경대수 국회의원, 설문식 충북경제부지사, 이필용 음성군수, 정승희 국토교통부 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 기획국장, 지역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 한국소비자원이 26일 충북혁신도시 신청사에서 개청식 행사를 진행했다/사진=한국소비자원 제공

소비자원은 청사 이전과 함께 충북 본원과 서울지원을 비롯한 7개 지방지원 체제로 개편됐다.

소비자원은 이를 계기로 지방자치단체 및 지역 소비자단체와 협력을 강화해 지역 밀착형 소비자문제 해결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지난 2012년 착공한 한국소비자원 신사옥은 2만6000㎡의 부지에 954억원의 공사비를 투입, 지하2층, 지상12층 연면적 3만674㎡규모로 건립돼 34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한다.

정대표 한국소비자원 원장은 “한국소비자원이 그동안의 성과를 발판 삼아 충북혁신도시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신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