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건면 뒤를 이은 신제품...기존 짜왕 대비 약 20% 열량 낮춰
   
▲ 농심의 '짜왕건면'./사진=농심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농심은 '짜왕건면'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24일 전했다. 짜왕건면은 기존 짜왕보다 칼로리는 낮으면서, 면과 소스의 어울림을 한층 높인 것이 특징이다.

농심은 올해 초 신라면건면으로 시작된 건면열풍을 짜왕건면으로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농심은 짜왕건면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는 동시에 건면의 새로운 매력을 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심 짜왕은 지난 2015년 출시되어 프리미엄 짜장라면의 시대를 연 제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 굵은 면발에 풍성한 소스와 건더기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그해 라면시장 최고의 히트제품으로 등극했고, 출시 4년여가 지난 지금도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

농심은 신라면건면의 뒤를 이을 건면 신제품으로 짜왕을 선택했다. 프리미엄 짜장라면 시대를 열었던 제품에 건면의 장점을 더하면 시장을 확대하고, 맛과 품질 또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농심이 새롭게 선보인 짜왕건면은 간짜장의 풍미를 살린 소스와 건면의 완성도 높은 조화가 특징이다. 특히 열량이 기존 짜왕보다 약 20% 낮은 480kcal이다.

농심 관계자는 "많은 사람들이 수타 짜장면 맛집을 찾아다닐 만큼 짜장면에서 면은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라며 "건면으로 실제 중국요리점의 짜장면과 같은 면식감을 구현해냈다"고 설명했다.

한편 농심은 이번에 출시하는 짜왕건면으로 건면시장 확대에 속도를 더할 예정이다. 또한 2020년에는 더욱 다양한 건면 신제품을 선보이며 시장에서 건면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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