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세계 미술 시장을 움직이는 힘...'슈퍼컬렉터' 출간
장윤진 기자
2019-12-27 12:28

[미디어펜=장윤진 기자] 세계 부자 랭킹 2위 LVMH 회장과 삼성가(家) 패밀리의 공통점은 뭘까? 


   
/사진=학고재 제공


명화를 비롯한 최고 미술품이 있다는 소식을 들으면 지구 끝까지라도 달려가 수집하는 '슈퍼컬렉터'라는 점이다. 


사실상 미술시장은 화가, 화랑, 수집가라는 세 축으로 돌아가지만 언론인 출신 미술 칼럼니스트 이영란은 '수집가'에 주목한다. 가치있는 것에 투자하는 슈퍼리치들의의 시선을 끌어야만 대작으로 평가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영란 작가는 "30년 가까이 일간지에서 미술을 담당하면서 국내 미술계에 제대로 활동하는 컬렉터가 부족한 게 늘 아쉬웠다"며 "좋은 작품을 알아보고 구매하는 수집가가 많아야 화가가 힘을 얻고 미술계도 풍성해지는데 국내 상황은 그렇지 못하다. 이런 현실이 조금이라도 나아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슈퍼컬렉터'를 썼다"고 말했다. 


신간 '슈퍼컬렉터'는 세계 미술 시장을 움직이는 슈퍼컬렉터들의 면면을 들여다본다. 나눌수록 행복한 컬렉션의 진짜 가치, 집요한 탐닉 손에 넣는 희열, 돈 되는 예술, 비즈니스에 예술을 입히다, 뚜렷한 방향성, 맥락 있는 작품 수집, 우리 미술계를 이끄는 파워컬렉터 등 5개 챕터를 통해 총 30인의 슈퍼컬렉터를 소개한다.


책 속에 등장하는 슈퍼컬렉터들은 하나같이 독자의 흥미를 유발하는 인물들이다. 베르나르 아르노 LVMH 회장, 프랑수아 피노, 마에자와 유사쿠, 류이첸, 왕웨이, 이건희와 홍라희, 서경배, 김창일 등 한국 기업가들도 30인에 이름을 올렸다. 마돈나와 리어나도 디캐프리오, 브래드 피트 등 이름만 대면 알만한 팝스타와 할리우드 스타들도 포함된다. 


책은 개성 있는 컬렉터의 삶, 수집 원칙과 함께 그들의 주요 컬렉션도 그림으로 보여줘 읽는 재미와 함께 시각적인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영란 지음. 학고재. 336쪽. 2만 원.




[미디어펜=장윤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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