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2019년 마지막 날인 31일 오늘날씨는 전국의 수은주가 영하권으로 떨어지며 매서운 세밑한파가 기승을 부리는 날씨가 예보됐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곳곳에 눈비가 내리겠다. 서울 아침기온은 영하 10도, 체감온도는 영하 20도 가까이 떨어지겠다.

기상청 오늘날씨예보 및 내일날씨예보(일기예보 동네예보 주간날씨 주말날씨 한파특보 미세먼지 대설특보 기상특보)에 따르면 오늘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하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 31일 오늘날씨는 전국의 수은주가 영하권으로 떨어지며 매서운 한파가 기승을 부리는 날씨가 예보됐다. 내일 새해 강원영동과 경상도는 맑아 해돋이를 볼 수 있겠다.

서해안과 호남지역을 중심으로 오늘 새벽까지, 제주도는 오전까지 눈이 내려 쌓이겠다. 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오늘 아침기온은 서울 영하 10도, 인천 수원 영하 9도, 춘천 영하 12도, 강릉 청주 대전 영하 7도, 세종 영하 8도, 전주 포항 영하 5도, 광주 영하 3도, 목포 영하 1도, 대구 영하 6도, 울산 영하 4도, 부산 영하 2도, 제주 4도로 오늘보다 크게 떨어지겠다. 낮 기온은 서울 영하 3도, 인천 영하 4도, 수원 춘천 영하 2도, 강릉 포항 울산 3도, 청주 세종 영하 1도, 전주 광주 1도, 목포 0도, 대구 2도, 부산 4도, 제주 5도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어제 오후 10시 이후를 기해 한파경보와 한파주의보를 발효했다. 한파경보가 내려진 곳은 충북 제천 음성 충주 괴산, 강원산지 양구 평창 화천 철원, 경기 파주 양주 포천 연천 동두천 등이다.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지역은 세종, 울릉도·독도, 울산, 부산, 대구, 대전, 인천, 서울, 제주도, 경남 합천 거창 함양 창녕 밀양, 경북도, 전남 화순 순천 광양 구례 곡성 담양, 충북 증평 단양 진천 영동 옥천 보은 청주, 충남 계룡 예산 청양 부여 금산 논산 아산 공주 천안, 강원 정선 삼척 동해 홍천 강릉 양양 고성 인제 속초 횡성 춘천 원주 영월 태백, 서해5도, 경기도, 전북 순창 남원 임실 무주 진안 완주 장수 등이다.

새해 첫날인 내일날씨는 중국 상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겠다. 내일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은 대체로 흐리겠으나 전라도는 가끔 구름 많겠다. 강원영동과 경상도는 맑겠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중부(강원영동 제외)지방에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새해 강원영동과 경상도는 맑아 해돋이를 볼 수 있겠으나 전라도와 제주도는 낮은 구름들 사이로 해돋이를 볼 수 있겠다. 중부지방은 새벽부터 아침 사이 흐리고 산발적으로 눈이 내려 해돋이를 보기가 어렵겠다.

내일 아침기온은 서울 청주 영하 7도, 인천 전주 영하 5도, 수원 대전 영하 8도, 춘천 영하 10도, 강릉영하 2도, 광주 목포 울산 부산 영하 4도, 대구 영하 6도, 포항 영하 3도, 제주 3도 분포를 보이겠다. 낮 기온은 서울 인천 수원 춘천 2도, 강릉 포항 울산 7도, 청주 세종 4도, 대전 전주 목포 5도, 광주 대구 6도, 부산 제주 8도를 나타내겠다. 

기상청 주간날씨예보(중기예보)에 따르면 기압골의 영향으로 1월 7~8일은 전국에 비 또는 눈이 오겠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이 많겠다. 동풍의 영향으로 1월 9일 강원영동에 비 또는 눈이 오겠다.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