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수천만 원의 채무를 걱정하던 20대 남성이 여성 업주가 운영하는 마사지숍에서 금품을 빼앗으려다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특수강도 혐의로 A(25)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1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8시께 광주 광산구 쌍암동 한 마사지숍에 들어가 40대 여주인을 흉기로 위협하며 금품을 빼앗으려고 시도했다.

그는 손님처럼 마사지숍에 들어간 뒤 화장실에서 흉기를 꺼내 들고 와 강도행각을 벌였다.

인기척을 내지 않고 숨어 있던 마시지숍 직원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장에서 긴급체포해 경찰서로 연행했다.

A씨는 수천만 원대의 빚 문제로 강도 행각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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