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열땐 민주당압승 엑스맨전락, 기득권내리고 국민 눈물 닦아줘야
범보수의 빅텐트를 조속히 쳐야 한다. 반문재인에 공감하는 모든 정치세력을 하나로 묶는 담대한 통합이 시급하다. 보수세력이 이대로 지리멸렬해지면 4월 총선은 문대통령과 민주당이 무난히 압승하게 될 것이다. 

보수의 분열은 자유민주주의로 성장한 대한민국체제를 급진사회주의로 변질시키려는 세력이 총선에서 승리하는 것을 돕는 것이다. 한미동맹을 와해시키고, 공산독재 김정은 북한정권과 남북연방제로 가려는 체제변혁 시나리오가 현실화할 것이다. 

문재인정권은 지난해말부터 위헌적인 선거법과 공수처법을 날치기 처리했다. 최근엔 문재인정권의 선거공작 혐의를 수사중인 검찰수사라인을 좌천, 전보시켰다. 군사정권도 안하는 심각한 직권남용을 저질렀다. 각종 범죄피의자들이 검찰의 정권수사를 무력화시키는 만행을 저지르고도 태연하다. 박근혜정권을 단죄했던 것에 비추면 숱한 직권남용과 수사방해 등 중범죄 혐의가 차고 넘친다. 

문재인정권의 폭거 폭주는 야당이 너무 무기력하기 때문이다. 보수는 국가사회주의로 치닫고 있는 민주당의 장기집권을 보증해주는 도우미로 전락하고 있다. 현 보수정치권은 대한민국현대사에서 가장 무능하고, 무력한 행태를 보이고 있다. 

보수의 균열과 이합집산은 문대통령의 위헌적 좌파독재정치를 연장시키는 것이 된다. 황교안한국당대표와 유승민 새로운보수당 대주주 등 범보수세력은 대한민국을 파괴하는 문재인정권에 맞서 대한민국체제를 지키는데 전력투구해야 한다. 

박전대통령의 탄핵을 결사반대하며 주말마다 눈물겹게 광화문시위를 주도해온 조원진의원의 공화당도 대의를 위해 소의를 내려놓아야 한다. 박전대통령의 거짓과 선동으로 점철된 박전탄핵에 대해 분노하는 박전대통령 지지자들의 분노와 눈물을 십분이해한다. 지금처럼 한국당밖에서 별도정당을 만들어 총선에 임한다면 지지율 1~2%대의 초라한 성적을 거둘 것이다. 조의원마저 당선이 힘들 수 있다. 

이는 보수참패로 이어져 박전대통령의 명예회복도 더욱 어렵게 한다. 탄핵파를 저주하지 말고, 박전대통령을 장기간 구속하고 좌파독재정권을 획책하는 문재인정권에 분노해야 한다. 

대한민국은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고 있다. 보수진영안에 박전대통령 탄핵갈등을 해결하지 못하면 총선은 하나마나이다.  보수제정파들은 지금 이시간 고민해야 한다. 문재인정권의 대한민국 허물기와 보수죽이기, 위헌적 정치폭거등에 비하면 보수진영내의 탄핵논란은 사소하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대적은 집권세력인데, 보수진영내 탄핵으로 싸우는 것은 우매한 짓이다. 탄핵반대파들이 문대통령보다 박전대통령의 탄핵을 주도했던 보수진영의 김무성의원과 유승민의원등을 더욱 증오한다면 4월 총선은 고스란히 문대통령에게 승리를 바치게 된다. 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 등 보수정당들이 민주당의 승리를 안전하게 지켜주는 엑스맨역할을 하게 된다. 이적질이 따로 없다. 보수진영내 소아병적인 행태들은 이제 그쳐야 한다.  보수통합을 거부하고 독자행동하는 보수정치인들은 국민들을 배신하는 것이다. 국민에 대한 불복종이나 다름없다.  

황교안대표는 한국당의 당명을 내리고, 해체수준의 과감한 기득권 내려놓기를 해야 한다. 탄핵과정에서 아무런 역할과 기여를 하지 못한 자리보전형 현역들을 과감하게 물갈이해야 한다. 탄핵과정에서 분쟁과 갈등을 부추긴 책임자들도 물러나야 한다. 

   
▲ 보수빅텐트를 반드시 쳐야 한다. 황교안 한국당대표와 유승민 새로운보수당 리더 등이 보수통합에 적극 나서야 한다. 박근혜 전대통령 탄핵갈등은 문재인정권의 좌파폭거에 비하면 사소한 문제다. 대적은 문재인정권인데, 보수진영내 탄핵갈등으로 민주당승리를 돕는 분열적 책동은 중단해야 한다. 보수리더들의 헌신과 희생 포용이 절실하다. 황교안대표와 유승민의원./자유한국당과 연합뉴스 자료사진
김무성전대표는 탄핵의 책임과 과오를 아는지 불출마를 선언했다. 유승민의원도 자유롭지 못하다. 그는 박전대통령에 의한 피해자였지만, 탄핵과정과 그이후의 돌출행동과 보수분열행태를 통해 보수의 리더역할을 상실했다. 꼬마정당 새로운 보수당을 만들었지만, 이곳에 참여한 현역의원들은 보수통합없이는 총선에서 참패할 것이다. 

유의원도 대구에선 당선을 장담치 못할 정도가 됐다. 수도권에서 출마할 경우 한국당과의 보수통합이 없으면 민주당후보에 이기기 힘들 것이다. 유의원이 욕심을 버리면 보수통합은 큰 문제가 없다. 유의원 자체가 보수통합의 큰 걸림돌이다. 그가 보이는 외형적 개혁 보수이미지에 지지하는 보수가 일부 있다. 

새로운보수당이 독자정치세력화한다면 총선득표율은 5%미만에 그칠 것이다. 민주당과 한국당후보에 이어 3, 4등할 것이다. 유승민의 새보수당은 상당수 지역에서 정의당에마저 질 것이다. 

새로운보수당 하태경의원이 총선에서 150석을 얻어 1당이 될 것이라고 허풍을 떤 것은 유치하기만 하다. 알맹이가 없거나 가진 게 없는 자가 보이는 전형적인 가벼움이다. 하의원도 보수가 분열되면 자신 지역구에서 손쉽게 패배할 것이다. 민주당후보가 압승하고, 한국당후보와 하의원이 패배할 것은 불보듯 뻔하다. 하의원은 허풍과 교만을 내려놓고 보수통합에 진지함을 보여야 한다.   
 
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 이언주의원이 주도하는 전진당 등 범보수정당은 더 이상 싸울 시간이 없다. 소리를 내려놓아야 한다. 소탐대실하지 말아야 한다. 많은 국민들은 문재인정권의 일방독주와 독재 국가해체에 분노하고 있다. 기업들은 문재인정권의 반기업 친민노총정책, 사회주의정책으로 인해 눈물을 흘리고 있다. 해외로 떠나는 기업들이 급증하고 있다. 한국에서 사업을 포기하고 미국 일본 동남아등으로 탈출하고 있다. 

삼성 현대차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에서 하늘을 나는 차량을 선보이고, 인공지능과 로봇을 이용한 첨단 제품들을 잇따라 선보였다. 문재인정권은 삼성 현대차 등 대기업들을 손찌검하고 각종 수사와 재판으로 괴롭히고 있다. 글로벌기업들은 해외로 나가 사활을 걸고 미래신수종사업 경쟁력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리 대기업들은 간섭이 없는 미국 등 해외로 나가면 펄펄 날고 있다. 

문재인정권의 과격한 대한민국 해체폭거를 막기위해선 보수의 빅텐트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 황교안대표 유승민의원 이언주의원, 보수시민단체가 촉박한 총선시일을 감안해 빅텐트를 쳐야 한다. 문재인정권에 절망하고 분노하는 국민들과 기업들에게 희망을 줘야 한다. 보수의 맏형 황교안대표의 희생과 헌신, 포용의 리더십이 절실하다. 개인적인 야욕이나 욕심은 내려놓아야 한다.

보수가 승리해야 공수처법을 폐기할 수 있다. 선거법도 원위치할 수 있다. 반시장적 반기업적 규제법도 개선할 수 있다. 4차산업혁명을 주도할 수 있도록 국회차원의 규제개혁법을 통과시킬 수 있다. 보수가 이겨야 문재인정권의 좌파독주를 막을 수 있다. 대한민국체제를 보전할 수 있다.    
지금은 대한민국 체제유지를 위한 담대한 통합리더십을 보여야 한다. 유승민의원은 더 이상 말장난이나 소아병적 자존심을 내려놓아야 한다. 더 이상 분열적 행태로 민주당의 정권연장과 총선승리의 도우미로 전락하지 말아야 한다. 이번 총선에서도 분열행태를 보인다면 유의원의  미래는 없을 것이다. 그는 더 이상 보수진영에 대한 가해자가 되지 말아야 한다. /미디어펜 사설

[미디어펜=편집국]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