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꿈에 돌아가신 어머니가 나오셨는데 2019년 잘 보냈다고 말씀해주신 것 같았다. 어머니의 선물이 아닌가 싶다." 

1월 둘째주인 11일 동행복권 로또 제893회차 로또당첨번호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연금복권520 444회차 1등 1게임에 당첨된 주인공의 사연이 화제다.

   
▲ 로또 제893회차 로또당첨번호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연금복권520 444회차 1등 1게임에 당첨된 주인공의 사연이 화제다. 제893회차 로또당첨번호조회는 11일 저녁 8시45분 이후부터 가능하다.

지난 1월 7일 동행복권 당첨자 게시판에 올라온 사연에 따르면 "복권은 두 달에 한 번 정도 구매하는데, 12월 마지막 주에 오랜만에 몇 장 구매했었다"며 "생방송을 보면서 번호를 맞춰보는데 1등 번호 하나, 하나가 맞아 들어가서 소리를 질렀다. 아버지는 덤덤하게 계속 보셨고, 언니는 조용히 좀 하라고 했던 기억이 난다"고 전했다.

최근 기억에 남는 꿈으로는 "돌아가신 어머니가 나오셨는데 2019년 잘 보냈다고 말씀해주신 것 같았다. 어머니의 선물이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평소에 로또복권만을 자주 구매한다는 주인공는 당첨이 되기 위한 본인만의 특별한 전략이나 구매 방법은 없다고 했다.

"이번 생애는 행운이 있구나"라는 소감과 함께 당첨금은 "저축도 하고, 아버지 용돈을 드릴 생각"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제892회차 동행복권 로또 추첨에서 1등 당첨자는 총 17명이 나오면서 각각 12억8201만 원의 당첨금을 받게 됐다. 제893회차 로또당첨번호조회는 11일 저녁 8시45분 이후부터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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