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 지수가 2주 만에 2200선을 회복했다.

   
▲ 사진=연합뉴스


1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9.94포인트(0.91%) 오른 2206.39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3.03포인트(0.14%) 오른 2189.48로 출발해 강세 흐름을 지속했다. 이는 종가 기준 작년 5월 2일(2212.75) 이후 약 8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고 2200선 진입은 지난달 27일(2204.21) 이후 2주 만이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3805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으며 기관과 개인은 각각 3637억원, 253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가 1.54% 오르며 다시 한 번 최고가 기록을 경신했다. 이밖에 NAVER(1.08%), 삼성바이오로직스(3.93%), 현대차(1.79%), LG화학(6.04%), 셀트리온(0.28%), LG생활건강(1.44%), POSCO(1.50%) 등이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2.63%), 종이·목재(2.35%), 의약품(2.12%), 섬유·의복(1.91%) 등이 강세를 보였고 의료정밀(-3.64%), 전기가스(-0.76%), 통신(-0.53%), 금융(-0.34%) 등은 떨어졌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6.94포인트(1.04%) 오른 673.03으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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