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뉴스 유포에 대해선 수사 의뢰 등 엄중 대응 방침"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국토교통부는 11일 ‘정부가 조만간 부동산 대책을 발표할 것’이라는 가짜뉴스가 SNS 등을 통해 유포되는 것과 관련해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이날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 10일 SNS와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유포된 국토부 발 ‘부동산 대책 추가 발표 관련 공지’는 사실 무근이며, 이와 관련해 허위 유포자 찾기 등 수사 의뢰 등에 나설 방침이다.

관련 공지에는 국토부가 오는 13일 10시 기자실에서 분양가상한제 및 대출규제 강화와 초고가 주택거래 허가제 등의 부동산 추가 대책을 발표하고 같은 오후 2시 백브리핑을 연다는 내용이다.

당초 국토부는 얼토당토 않다며 무대응으로 일관하다가 ‘각론은 사실이 아니더라도 13일에 부동산 대책이 나오는 것 아니냐’는 소문이 일파만파 퍼지자 공식적으로 대응에 나섰다.

국토부 출입기자들에게 돌린 공지글을 통해 "추가 대책을 예정하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는 전혀 사실이 아니며, 국토부를 사칭한 가짜 뉴스 유포에 대해선 수사 의뢰 등 엄중하게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