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 지수가 1%대의 급등세를 나타내며 2230선에 근접했다.

   
▲ 사진=연합뉴스


1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2.87포인트(1.04%) 상승한 2229.26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올해는 물론 작년 4월 17일(2245.89) 이후 약 9개월 만의 최고치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1.90포인트(-0.09%) 내린 2204.49로 출발했지만 상승 전환해 장중 한때 2230.43까지 올랐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579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492억원, 2147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10위권 종목 가운데는 현대모비스(-1.02%)를 제외한 모든 종목이 올랐다. 대장주 삼성전자(0.84%)는 사상 최초로 6만원선에 진입했으며 SK하이닉스(1.62%) 역시 최고가 기록을 냈다. 이밖에 삼성바이오로직스(0.92%), 현대차(1.32%), LG화학(2.31%), 셀트리온(1.13%), LG생활건강(4.54%), POSCO(0.42%) 등도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화학(2.05%), 유통업(1.81%), 건설업(1.45%) 등 대부분이 강세였고 의료·정밀(-0.35%)은 떨어졌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6.19포인트(0.92%) 오른 679.22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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