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전염성이 매우 높은 피부질환 중 하나인 ‘옴’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그 증상과 치료법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일 대한피부과학회지에 따르면 지난 2012년 8월부터 지난해 12월 사이 병원을 찾은 1539명의 옴 감염 환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0월과 11월의 가을철 환자가 각각 12.3%, 14.9%로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 사진=MBC 방송 화면 캡처

옴은 옴 진드기가 피부에 기생하면서 생기는 질환으로 밤에 옴 진드기가 피부 각질층에 굴을 만들면서 심한 가려움증이 발생하는 증상을 동반한다.

옴이 감염된 부위는 배 70%, 팔 63.1%, 등 61.6%, 손 60.2%, 손가락 사이 40.6%, 발바닥 36%, 얼굴·목 23.2% 등의 순으로 많았다.

홍창권 중앙대학교병원 피부과 교수는 “옴은 전염성이 매우 높은 만큼 환자가 발생하면 빨리 격리해 치료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같은 방을 쓰던 사람들도 3주 가량의 잠복기간을 감안해 하루나 이틀 정도 옴 치료를 함께 받도록 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또 “감염환자가 사용하던 침구와 속옷도 반드시 빨아서 일광소독을 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가을철 옴 주의보, 조심해야지” “가을철 옴 주의보, 충격적이다” “가을철 옴 주의보, 징그러워” “가을철 옴 주의보, 예방법 궁금하다” “가을철 옴 주의보, 잠복해있는지 어떻게 아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이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