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R, 친환경 먹거리 등 트렌드 앞서는 차별화 상품과 스토리텔링 콘텐츠 공동기획 예정
   
▲ 11번가와 풀무원이 지난 16일 서울 중구 11번가 본사에서 JBP를 맺은 뒤, 11번가 이상호 대표(사진 왼쪽)과 풀무원 이상부 전략경영원장(지주사대표)(사진 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11번가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11번가가 '풀무원'과 전략적 맞손을 잡고 이커머스 식품시장을 이끄는 공동마케팅을 추진한다고 17일 전했다. 

이번 공동마케팅을 통해 양사는 각 사의 사업 노하우와 소비자 데이터를 결합한 다양한 공동과제를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풀무원의 상품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한 11번가 단독 전용상품 확대 및 11번가의 동영상 리뷰 서비스, 스토어, 콘텐츠 서비스 등 다채로운 마케팅 툴을 활용한 차별화된 프로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커머스 식품 시장의 주요 고객층인 2030대를 겨냥한 'HMR(가정간편식)', '친환경 먹거리', '산지직송' 등 트렌드를 선도하는 차별화상품과 스토리텔링 콘텐츠 등을 공동 기획해 젊은 온라인 이용 고객들을 더욱 끌어들인다는 목표다. 

양사는 지난 16일 오전 서울 중구 11번가 본사에서 11번가 이상호 대표와 풀무원 이상부 전략경영원장(지주사 대표)이 각 사 대표로 참석해 양사 공동기획 상품 개발, 신제품 선 런칭, 공동 프로모션 등을 진행하기 위한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맺었다. 

11번가 이상호 대표는 "양 사의 핵심역량 결합을 통해 계속해서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이커머스 식품 시장을 더욱 적극적으로 리드할 계획"이라며 "11번가의 이커머스 리더십과 풀무원의 상품경쟁력을 활용해 양사의 시너지를 극대화한 차별화된 상품과 프로모션을 다양하게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11번가는 올 한 해 각 카테고리를 대표하는 국내외 대표 브랜드사와의 JBP를 늘려 11번가에서만 만날 수 있는 단독상품, 단독 프로모션 등을 통해 독보적인 상품경쟁력을 공고히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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