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ITU 전권회의 공식 홈페이지 캡처

이른바 ‘정보통신기술(ICT) 올림픽’이라 불리는 2014 ITU 전권회의 앞둔 부산에 에볼라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에볼라 발병국 출신 참가자가 대거 입국할 것으로 알려지면서다.

1일 부산시는 오는 20일부터 내달 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ITU 전권회의에는 193개국에서 파견된 정보통신기술(ICT)장·차관, 국제기구 대표 등 3000여 명이 참가한다고 전했다.

   
▲ 사진=2014 ITU 전권회의 공식 홈페이지 캡처

특히 이 중에는 에볼라 바이러스 발병국인 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나이지리아, 세네갈 등 에볼라 바이러스 발병국 관계자들도 대거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부산 시민들의 공포감도 커지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부산시당은 2일 성명을 내고 “안일한 정부 대책이 국민우려를 키운다”며 “에볼라 발병국가의 ITU 전권회의 참여제한을 검토해야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정보통신기술 올림픽으로 불리는 ITU전권회의는 UN의 국제기구인 국제전기통신연합회의 최고위급 의사결정회의다.

ITU 전권회의 개최 소식에 네티즌들은 “ITU 전권회의, 이 시국에 꼭 해야 하나”, “ITU 전권회의, 주최측은 무슨 생각인지”, “ITU 전권회의, 부산시민들 걱정이 많네요”, “ITU 전권회의, 에볼라 공포 한국도 안전지대 아니네”, “ITU 전권회의, 참가국 철저하게 조사해야”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미디어펜=이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