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사진=문체부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올해 여행주간 시행 계획을 20일 발표했다.

1차 여행주간은 오는 5월 30일부터 6월 14일, 2차는 10월 31일부터 11월 15일이며 봄, 여름, 가을 성수기인 5월과 7월, 8월, 10월은 배제된다.

여행주간은 성수기 여행수요를 분산하고, 비수기 국내여행 활성화를 목표로, 지난 2014년 시작됐다.

문체부는 여행주간 휴가문화 개선 캠페인 '유휴'(有休)를 계속 실시하고, 교통기관과 협조해 '여행주간 특별패스'(가칭)을 마련한다.

한국철도공사와 전국고속버스운송사업조합, 공유차량 등이 발매한 여행주간 특별패스를 이용하면 평소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여행할 수 있다.

아울러 각 지역에서는 여행주간에 맞춰 젊은 청년층, 가족 여행객 등을 위한 특화 콘텐츠를 개발할 계획이며, 올해 국민들과 여행주간 광고도 만든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내가 여행을 하는 이유'를 주제로 그림이나 사진 등을 정리한 장면 연출판스토리보드를 공모하고, 우수작을 여행주간 광고영상 제작에 활용할 계획이며, 주간 동안 할인 등을 제공하는 여행주간 참여기관도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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