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진흥재단 주최, 언론인 20여명 참가

한국언론진흥재단이 16일 저녁 프레스센터에서 국내 첫 ‘특파원 아카데미 1기’ 개강식을 개최했다.

특파원 아카데미 과정은 언론사 특파원 내정자 또는 근무 희망자 등을 대상으로 파견 예정 국가의 정치경제외교현안 및 현지 취재원과 취재 시스템 등에 대한 토론강좌 및 세미나 등을 통해 관련 정보 및 지식을 제공하는 전문 프로그램이다.

이번 1기 아카데미에는 국내 17개 언론사에서 20명이 참가했다.

교육기간은 16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5주간이고, 교육과정은 토론 및 강좌(매주 1~2회), 세미나(1박2일, 2회)로 구성된다.

4주간 진행될 토론강좌에는 ▲국제관계, ▲외0교전략, ▲경제금융 현안, ▲분쟁지역 취재, ▲현지 취재 정보 등 전문가들이 강연에 나선다. 세미나에서는 전현직 특파원들과의 대화와 정부관계자, 기업체 관계자들과의 심층 토론 등이 마련된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이성준 이사장은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특파원 내정자 또는 근무희망자들이 파견 예정국가의 관련 정보 및 지식은 물론 현지 취재정보 등을 습득하고, 인적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