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나광호 기자]한국전력공사는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21일 전통시장 장보기 및 사회복지시설 후원 행사를 진행했다.

한전은 나주 남평 5일장에서 '온누리 상품권'을 사용해 1000만원 상당의 지역 농수산물을 구매, 관내 사회복지시설인 전라남도 장애인복지관에 전달했다.

한전은 지난달 9일부터 오는 31일까지를 '따뜻한 겨울나기 봉사활동' 기간으로 정하고, 본사 등 전국 300여개 사업소 2만여명의 봉사단원이 전통시장 자생력 강화를 위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헌규 상생발전본부장은 "전통시장은 이 시대를 사는 우리 모두가 함께 지켜가면 좋은 아름다운 만남의 장이고 문화"라며 "지역에 대한 사회적 기여, 지역사회에 대한 배려를 항상 생각하며 앞으로도 기업시민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강정 전국전력노조 본사지부위원장은 "한전은 소외계층의 복지 사각 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지속 노력해 왔다"면서 "작은 나눔이지만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계속 펼쳐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