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중국 내에서만 확진자가 318명 확인되는 등 중국에서 발병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인 '우한 폐렴' 환자 발생지역이 계속 넓어지면서 우려를 낳고 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국제적으로는 중국 318명을 비롯해 태국 2명, 대만 1명, 한국 1명, 미국 1명, 일본 1명 등 우한 폐렴의 확산 속도가 빨라지는 양상이다.

앞서 지난 20일 발병지역인 우한 이외에 베이징과 광둥성 선전 등 2개 지역에서 확진 환자가 나온 사실이 최초로 공개된 바 있다.

22일 인민일보 위챗 계정에 따르면 중국 전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병지인 우한 270명을 비롯해 광둥 17명, 베이징 10명, 상하이 6명, 저장 5명, 충칭 5명, 톈진 2명, 산둥 1명, 허난 1명, 쓰촨 1명 등으로 확진자가 나왔다.

이와 관련해 중국 수도인 베이징시 위생건강위원회는 21일 밤 우한으로 출장으로 다녀온 30대 남성을 포함한 5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