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영화·드라마·예능 프로그램 등 개인 취향에 따라 선택 가능
   
▲ 에어서울 승무원이 기내 VOD 서비스 장치를 선보이고 있다./사진=에어서울


[미디어펜=박규빈 기자] 에어서울이 내달 1일부터 국제선 전 노선에서 기내 VOD(Video On Demand)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에어서울은 지난 10월부터 LCC 중에서는 최초로 기내 모니터를 통해 영화 등의 상영물을 시청할 수 있는 '하늘 위 영화관'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이제까지는 동남아 일부 노선에서 지정된 영화만을 시청할 수 있었으나, 오는 2월 1일부터는 상영 영화가 추가되고 인기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 등 시청할 수 있는 콘텐츠가 대폭 확대돼 개인 취향에 맞게 보고 싶은 프로그램을 선정할 수 있다. 에어

기내 VOD 서비스는 일본, 중국, 동남아, 괌 등 에어서울의 국제선 전 노선에서 시행할 예정이다.

   
▲ 에어서울 여객기./사진=에어서울

에어서울 관계자는 "최저 운임을 유지하면서도 △넓은 좌석 △영화 상영 서비스 △무료 게임기 대여 등 기내 차별화 서비스를 추구해왔다"며 "지난 10월 기내 영화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승객들이 만족도가 무척 높아 본격 VOD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LCC 중 가장 넓은 좌석을 보유하고 있는 에어서울은 중국·베트남 등에 신규 취항하면서 기내 VOD 서비스·기내식 메뉴 다양화 등 중거리 노선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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