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준택 수협중앙회장 [사진=수협중앙회 제공]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수협중앙회는 어업용 기자재를 공급받을 때 공급업체로부터 받는 수수료율을 5%에서 4%로 낮춘다고 23일 밝혔다.

수협은 어업인들에게 기자재를 염가에 공급하기 위해, 공동구매 형태로 기자재 공급업체와 시중가보다 싼 가격에 가격을 협상하는 '어업용 기자재 계통구매' 사업을 벌이고 있다.

그러면서 수협은 기자재 공급업체에 최소 범위에서 수수료를 부과해왔는데, 이번에 업체의 경영개선을 돕기 위해 인하키로 한 것이다.

수협 관계자는 "수수료 인하로 업체는 수지개선 효과가 발생하고, 기자재 가격도 낮출 수 있을 것"이라며 "어업인 생산비용 절감에도 긍정적 영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수협은 또 기자재 공급 과정에서 생기는 수익금을 수협재단에 기부, 어업인에게 환원키로 했다.

이는 어업인 의료봉사활동, 어업인 자녀장학금 지원 등에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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