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 지수가 1% 가까이 하락하며 2240선으로 내려왔다.

   
▲ 사진=연합뉴스


2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1.12포인트(-0.93%) 내린 2246.13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12.71포인트(-0.56%) 내린 2254.54로 출발해 낙폭을 키웠다. 중국이 ‘우한 폐렴’ 확산을 막기 위해 우한시의 항공, 기차 운행을 중단시키는 등 사태가 점점 심각해지는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4767억원, 외국인이 1408억원어치를 순매도했고 개인은 5814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삼성전자(-2.41%), SK하이닉스(-2.28%), NAVER(-1.61%), LG생활건강(-1.39%), LG화학(-0.85%), 셀트리온(-0.57%) 등 다수 종목이 떨어졌고 삼성바이오로직스(6.68%), 삼성물산(4.46%), 현대차(2.76%), 현대모비스(2.44%) 등은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2.21%), 화학(-2.06%), 증권(-1.80%), 제조업(-1.21%), 전기·가스업(-1.08%), 건설업(-0.96%), 의료정밀(-0.72%), 음식료품(-0.70%), 철강·금속(-0.66%) 등 대부분이 약세였고, 의약품(2.27%), 운수·장비(1.39%), 운수·창고(0.84%) 등은 올랐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68포인트(-0.39%) 내린 685.57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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