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부인 고(故) 이정화 여사의 5주기 추모식이 4일 열렸다.

이날 오후 7시께 서울 용산구 한남동 정몽구 회장의 아들인 정의선 부회장 자택에서 열린 이 여사의 제사에는 직계 가족들만 참석했다.

이날 제사에는 정 부회장과 정성이 이노션 고문, 정명이 현대커머셜 고문, 정윤이 해비치호텔&리조트 전무 등 정몽구 회장의 자녀들이 함께 했다.

현대차 측은 고 이정화 여사의 기일은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과 부인 고 변중석 여사의 기일과 함께 범 현대가(家)가 모이는 자리이지만 예년과 마찬가지로 올해도 직계 가족들만 자리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