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배우 박서준 측이 악플러들에게 칼을 빼들었다.

소속사 어썸이엔티는 28일 "최근 사실이 아닌 내용을 무차별적으로 유포하고 확대 재생산해 박서준 씨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행위들이 더는 묵과하기 힘든 수준에 이르렀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수년간 취합해 온 증거 자료를 바탕으로 지난주 법률대리인을 선임해 서울 성동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전했다.

박서준 측은 "익명성을 악용하여 박서준 씨를 모욕하는 행위로 인해 당사자는 물론이고 가족들까지 많은 상처를 받고 있다"며 "당사는 일회성 대응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박서준 씨를 향한 악의적인 비방과 성희롱, 허위 사실 게재 행위 등이 확인될 경우 추가 고소를 포함한 모든 법률적 조치를 취할 것이며, 일체의 선처나 합의 없이 엄중히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박서준 씨 외 소속 배우들을 향한 악성 게시물 작성자를 상대로도 법적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소속 배우의 인격과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사진=어썸이엔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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