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국방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의 군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중국을 방문한 장병 124명을 격리했다고 28일 밝혔다.

국방부는 이날 오후 6시 기준으로 중국 방문 장병 중 65명을 자택 격리하고, 59명을 부대 격리 조치 했다.

격리자는 육군 41명, 해군 22명, 공군 27명, 국방부 직할부대 34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달 6일부터 중국을 방문한 장병 중 잠복기 이내 인원이 격리된다.

전날 중국 메이저우에서 2차 전지훈련 중이던 상주 상무도 조기 귀국했다. 상주 상무 소속 현역 약 30명이 격리 조치됐다.

현재까지 군에서 감염병 확진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