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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약품은 한국 고혈압치료제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사진=한미약품 |
[미디어펜=김견희 기자]한미약품은 자사 고혈압치료제 15개 제품의 지난해 총 매출이 전년 대비 14% 성장한 1530억원을 기록, 국내 고혈압치료제 전체 시장(작년 1조8천350억원)에서 점유율 1위(8.3%)를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한미약품이 보유한 고혈압치료제는 아모잘탄패밀리(아모잘탄, 아모잘탄큐, 아모잘탄플러스), 로벨리토, 오잘탄, 토르셈, 카르베롤 등 제네릭부터 개량·복합신약에 이르기까지 총 15개다.
이러한 성과는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LDL-C를 낮추면 낮출수록 좋다"는 의견이 의료계의 대세로 자리잡고, 에제티미브의 임상적 유용성이 확인되면서 이상지질혈증을 치료하는 두 성분인 ‘로수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의 복합제 로수젯에 대한 의료진의 관심이 높아진 점에 크게 기인한다고 업체는 설명했다.
우종수 사장은 "국내 고혈압치료제 점유율 1위 달성에는 자체 개발한 개량·복합신약인 아모잘탄패밀리의 성장이 크게 기여했다"면서 "지속적 연구개발을 통해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과 의료진에 대한 폭넓은 치료옵션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김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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