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강재 제품·부품 적용 기술 등 게시
고객사 위한 사이트도 마련…기술지원 요청 가능
   
▲ 현대제철 직원들이 최근 연 ‘H-SOLUTION’ 홈페이지를 보며 회의를 하고 있다. /현대제철 제공


[미디어펜=권가림 기자] 현대제철이 고객 맞춤형 자동차 솔루션 브랜드 ‘H-SOLUTION’의 기술과 서비스를 담은 홈페이지를 연다.

현대제철은 최근 회사 홈페이지 내에 ‘AE서비스 포털’을 개설했다고 30일 밝혔다.

AE는 ‘Application Engineering’의 약자로 고객사의 경쟁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기획·설계 단계부터 생산·판매에 이르는 모든 프로세스에서 차별화된 가치를 만들어 제공한다는 현대제철만의 사업 전략을 뜻한다.

이번 홈페이지 구축으로 고객들은 지난해 4월 현대제철이 출시한 자동차 솔루션 전문 브랜드인 ‘H-SOLUTION’을 중심으로 회사가 생산하는 자동차 강재 제품 및 부품적용에 필요한 응용 기술 등을 한번에 볼 수 있게 됐다. 모바일 앱도 함께 개발해 스마트폰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고객사 서비스 강화를 위한 사이트도 마련했다. 기존에는 미팅, 이메일 교환 등으로 알 수 있었던 강종 인증 현황, 기술지원 요청 등을 사이트를 통해 상시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제철은 이번 홈페이지 개설로 현대제철만의 고품질 자동차 소재에 대한 홍보는 물론 모빌리티로 이동하는 자동차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는 기술력과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각인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서 고객과의 협업과 상생이 무엇보다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며 “현대제철은 미래 가치를 담은 기술력 제공으로 미래 글로벌 자동차강판 시장을 선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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