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영진 기자] 편의점 GS25가 인기 캐릭터 '펭수'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는데 이어 유명 유튜브 크리에이터인 '총몇명'과도 콜라보레이션을 전개한다. 올해로 출범 30주년을 맞은 GS25는 인기 캐릭터와의 콜라보레이션을 전개해 SNS를 중심으로 젊은 고객들과 소통을 확대해 브랜드 인지도를 젊게 가져간다는 계획이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GS리테일의 편의점인 GS25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총몇명'과의 콜라보레이션을 알렸다. '총몇명'은 구독자 200만명 이상을 확보한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알려져 있다. GS25는 총몇명이 제작한 '나천재'라는 캐릭터와 제휴해 '나천재 열쇠고리', '나천재 캐릭어네임택' 등이 들어있는 상품을 출시한다. 이 제품은 초콜릿과 함께 밸런타인데이에 맞춰 출시할 예정이다. 

GS25 관계자는 "총몇명이 제작한 나천재라는 캐릭터와 제휴해 밸런타인데이 세트상품 2종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GS25는 이에 앞서 대세 캐릭터인 '펭수'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GS25는 펭수 노트, 스티커세트, 등신대가 동봉된 밸런타인데이 기획세트 3종에 이어, 펭수 마그넷과 굿즈가 포함된 화이트데이 기획세트 3종을 차례로 출시할 예정이다. 더불어 3월 중에 펭수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PB상품도 선보인다. 또한 2월 1일부터 GS25 매장에서 펭수 포스터를 만날 수 있다고 전했다. 

GS25는 펭수와 손잡은 것에 대해 "소신있고 진실되게 할말은 꼭 하는 모습 뒤에, 따뜻하게 상대를 배려하는 펭수의 캐릭터가 올해로 출범 30주년을 맞은 GS25의 고객을 향한 진심과 부합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GS25는 SNS를 중심으로 활발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펭수와 총몇명 등과 콜라보레이션을 전개하는 배경도 이들이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 인기를 얻고 있기 때문이다. SNS 마케팅을 전개해 젊은 고객과 소통하고 브랜드 이미지를 젊게 가져가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