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31일 오전 11시25분경 경기도 양주시 양주시 광적면 가납리의 한 가죽가공업체에서 보일러 폭발사고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2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초기 실종된 것으로 알려진 1명을 포함해 총 13명이 무사 대피한 것으로 확인됐다.

불이 날 당시 공장안에는 모두 19명이 있었고 이중 9명은 무사히 대피했다.

소방 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인력 135명, 장비 31대를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불은 약 25분 만인 이날 오전 11시50분경 완전히 꺼졌다.

현재 추가 폭발 또는 화재 가능성은 없다고 소방당국은 밝혔다.

이번 폭발로 발생한 화재의 규모는 크지 않았으나, 폭발 충격으로 건물 6동(2천818㎡) 중 일부가 완전히 파손된 것으로 조사됐다.

수백미터가 떨어진 곳에서 창문이 깨지고, 수키로미터 밖에서 폭발음이 들릴 정도로 폭발의 위력이 컸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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