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청정원은 순창 지역의 전통 된장을 그대로 구현한 제품 2종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전통의 맛과 향이 진한 ‘순창 재래식 집된장’과 따로 양념하지 않아도 된장찌개를 만들 수 있는 ‘순창 고깃집 된장 찌개양념’ 등으로, 청정원만의 발효기술로 만든 ‘순창발효메주’가 사용됐다.

   
▲ 청정원 순창 재래식집된장/대상 청정원 제공

청정원의 ‘순창발효메주’는 순창 지역의 장 명인들과의 협업으로 발효에 직접 관여하는 우수 균주를 배양 받아 선별해 만든 비법 메주다.

잡균 없이 선별된 우수 균주로만 발효된 만큼 1년 내내 같은 품질을 유지하면서 전통의 구수한 맛과 향을 강하게 내는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식욕을 자극하는 밝은 색을 띠며, 메주에 들어가는 콩도 전통적인 방법에 따라 아홉 번 골라 씻은 엄선된 콩을 사용했다.

‘청정원 순창 재래식 집된장’은 구수한 맛에 전통의 향이 풍부해 국이나 찌개 등 국물 요리에 어울리도록 했으며, 집된장처럼 오래 끓일수록 구수한 맛이 더 깊어진다.

또한 ‘청정원 순창 고깃집 된장 찌개양념’은 별도의 육수와 양념 없이 된장찌개가 완성되는 제품으로, 전통 재래식 된장에 쇠고기 사태로 우려낸 육수와 청양고추를 넣어 고기전문점에서 접할 수 있는 된장찌개 맛을 낸다.

제품 중량은 ‘청정원 순창 재래식 집된장’이 450g, 900g, 2㎏이며 ‘청정원 순창 고깃집 된장 찌개양념’이 450g이다. 가격은 450g 기준 각각 3800원, 5350원이다.

정원호 대상 된장 담당 과장은 “잡균 없이 잘 발효시킨 메주가 장맛을 결정하게 되는데, 우수 균주를 선별해 발효시킨 메주로 만든 이번 제품은 이러한 조건을 완벽하게 만족시킨다”며 “품질의 변화 없이 재래식 전통된장을 소비자들이 맛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신진주 기자]